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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양승조가 이끄는 충남은?…'더 행복한 충남준비委'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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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당선인 “선거서 제시된 정책 도민 삶에 녹여낼 것”

민선7기 인수위 위원장에 김종민 의원 등 위원들 위촉

이데일리

양승조 충남지사 당선인이 19일 충남도청사 프레스센터에서 첫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인수위원회 인선과 향후 도정 운영 방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충남지사직 인수위원회 제공[홍성=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 당선인이 19일 ‘더 행복한 충남 준비위원회’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도지사직 인수절차에 들어갔다.

민선 7기 충남지사직 인수위원회인 ‘더 행복한 충남 준비위원회’는 제38대 충남도지사 공식임기가 시작되기 이전인 오는 30일까지 12일간 신임 도지사 취임준비와 도정인수 절차를 담당한다.

양승조 충남지사 당선인은 이날 오전 충남도청사 프레스센터에서 첫 공식기자회견을 열고, 인수위원장과 인수위원 등 51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 자리에서 양 당선인은 “인수위는 민선 7기 4년간 도정철학을 담보하고, 선거과정에서 제시된 정책을 도민의 삶에 녹여낼 것”이라며 “보다 꼼꼼하고 면밀한 검토를 거쳐 실천력을 담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선 7기 도정의 핵심은 도민의 ‘삶의 질’의 향상”이라며 “낙오자가 없는 충남을 만들도록 도민만 바라보고 가겠다”고 덧붙였다.

도지사 공석에 대해서는 “도정공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는 점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며 “이를 불식시키도록 안정적인 도정인수를 착실히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수위원회의 명예위원장으로는 지역 민주화운동의 원로인 이명남 당진교회 목사가 선임됐다.

인수위원장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충남 논산·계룡·금산)이, 부위원장은 지진호 건양대 부총장과 김영만 치과협회중앙회 부회장 등 2명이 위촉됐다.

이와 함께 세부실천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정책자문단도 별도로 구성됐다.

양 당선인는 선거과정에서 15차례의 기자회견을 통해 분야별 정책을 제시했으며, 인수위는 이를 5대 분야, 30개 공약, 100개 세부사업으로 정리해 실행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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