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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남해군 청년점포 창업거리 이색 명소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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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박원숙의 같이삽시다’ 출연진, 청년상인점포 창업거리 벽화그리기 동참
‘청년, 도시를 채색하다’프로젝트에 하미경 화가와 남해대학 학생 4명 참여


파이낸셜뉴스

KBS 1TV ‘같이 삽시다’프로그램 출연진과 하미경 서양화가, 남해대학 학생들이 지난달 17일 경남 남해군 남해읍 청년상인 점포창업거리에서 직접 그린 벽화를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남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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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오성택 기자】 경남 남해의 도시재생 청년상인점포 창업거리가 ‘KBS 1TV 박원숙의 같이삽시다’ 출연진의 벽화가 더해지면서 새로운 이색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19일 남해군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같이 삽시다’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탤런트 박원숙,박준금,김혜정과 초대손님 개그우먼 이경애가 남해군이 청년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KT남해지점 담벼락 벽화거리를 찾아 직접 벽화를 그리며 촬영에 임했다.

이날 ‘청년, 도시를 채색하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출연진은 하미경 서양화가와 남해대학 학생 4명과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담벼락을 희망으로 채색했다.

극장 상영작 간판 그림을 그렸던 고(故) 김동표 씨가 부인을 위해 살아생전 남긴 벽화로 알려지면서(본지 4월 16일 보도) 명소가 된 이곳은 ‘같이 삽시다’ 출연진의 벽화와 더불어 향후 청년상인들의 벽화로 채워질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방송을 통해 할머니의 사연과 출연진의 벽화가 소개되면 남해읍에도 관광객들이 찾는 이색 명소가 생길 것으로 기대한다”며 “‘같이 삽시다’의 시청률 고공행진과 함께 남해읍 청년상인 점포창업거리도 크게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벽화그리기 촬영분은 오는 23일 토요일 오후 8시 KBS 1TV를 통해 방영된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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