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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MOM' 크란크비스트 "한국전 모든 것 쏟아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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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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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즈니노브고로드=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한국을 상대로 결승골을 터뜨린 스웨덴 주장 안드레아스 크란크비스트가 이날 경기에 ‘맨오브매치(MOM)’에 선정됐다.

크란크비스트는 18일(한국시간)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르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스웨덴전에서 후반 20분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다음은 크란크비스트와 일문일답.

- 소감을 말해달라.

▲우리가 이겨서 기분이 좋다. 어제는 멕시코가 독일을 꺾었다. 우리는 오늘 경기에 모든 것을 다 쏟았다. 좋은 경기를 했다. 우리가 진짜 한 팀이 됐다. 전반전은 조금 아쉬웠다. 그러나 3~4차례 좋은 기회가 있었고, 두 차례 골 기회를 놓쳤다. 모두가 잘해줬다. 다음 독일전 더욱 열심히 하겠다.

- VAR 판독 시간이 길었다.

▲ 결국 좋은 판단이었다. 사실 VAR은 시간이 걸린다. 처음에 페널티킥이 불리지 않아 아쉬웠다. 하지만 정신적으로 집중을 해야 했다. 시간을 벌었다고 생각한다.

- 어느 선수보다 볼 터치가 많다는 통계가 있었다.

▲그렇다. 10분이 지나고 우리가 주저하고 있는 걸 느꼈다. 미드필더들의 공간을 잘 활용하려고 했다. 베리와 1대2 패스 플레이를 하는 등 공격적으로 나서려고 했다.

- 한국의 라인업과 전술을 예상했나.

▲이 부분은 정말 많은 취재가 됐다고 생각한다. 스파이가 연습할 때 숨어 있었다고 했다. 그거에 대해 정말 많은 이야기가 있었다. 한국은 좋은 팀이고 빠른 팀이었다. 한국 경기력에 대해 어느 정도 파악을 하고 있었다. 좋은 팀이고 남은 두 경기 행운을 빈다. 1라운드 통과 팀이 누가 될 지 지켜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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