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위원회는 18일 계획예방정비를 마친 신고리3호기에 대해 재가동을 승인했다고 이날 밝혔다.
원안위는 지난 1월 12일부터 정비를 진행해 임계 전까지 수행해야 할 88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마친 결과 안전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해 재가동을 승인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모든 원전에서 공통으로 확인하고 있는 격납건물 내부철판(CLP)를 확대 점검한 결과 점검 부위 전체의 두께 측정값이 기준치인 5.4㎜를 넘어 양호한 상태라고 원안위는 설명했다.
원안위는 지금까지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신고리3호기 재가동을 승인하고 향후 출력상승 시험 등 10개 후속검사를 통해 안정성을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신고리3호기는 오는 25일쯤 정상출력에 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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