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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교통안전공단, 7세이하 어린이 카시트 1600개 무상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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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희정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이 2012년 이후 출생한 7세 이하 자녀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 카시트 1600개를 무상 보급한다.

2000cc 미만의 승용차 보유자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무상 보급을 받으려면 한국어린이안전재단 홈페이지(www.childsafe.or.kr)에 이달 18일부터 7월13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교통안전공단은 카시트 장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저소득층의 구입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3만8800개의 카시트를 무상으로 보급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무상 보급하는 카시트는 영유아용의 경우 3세이하(2016년~2018년 출생), 주니어용은 4~7세(2012~2015년 출생)의 자녀를 둔 가정이 해당된다. 교통안전공단의 자동차사고 피해지원사업 대상자 가정,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 계층 등 선정기준을 충족시켜야 한다.

신청 후 보급 예비대상자로 선정되면 관련 증빙서류를 한국어린이안전재단에 우편으로 제출하고 서류 심사 후 보급 대상자로 최종 선정되면 8월 말쯤 카시트를 받을 수 있다고 교통안전공단은 밝혔다.

권병윤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카시트 착용은 교통사고 발생시 피해 위험을 낮출 뿐 아니라 카시트를 장착, 탑승하는 과정에서 부모님과 어린이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는 간접효과도 크다"고 말했다.

이어 "공단은 카시트 착용 캠페인과 함께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어린이 교통안전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희정 기자 dontsigh@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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