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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연경지구 LH 10년공공임대 분양홍보관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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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전용 10년 공공임대, 내집마련 대안 각광

파이낸셜뉴스

발길이 어이지고 있는 연경지구 LH 10년공공임대 분양홍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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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김장욱기자】지난 8일 문을 연 연경지구 한국토지주택공사(LH) 10년공공임대아파트 분양홍보관에 무주택자들의 상담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오픈 당일 블로그 유입자수와 분양홍보관 방문자수, 전화문의 수가 각 1000여명을 넘기며 온·오프라인과 분양홍보관이 모두 북새통을 이루었다.

상담석에도 아침부터 마감시간까지 대기줄이 끊이지 않았다. LH 상담원은 "최근 민영아파트의 성공분양으로 연경지구에 관한 정보는 잘 알려져 있다"면서 "상담자 대부분은 자신이 1순위가 되는 지 등 자격요건과 청약서류 등, 청약에 관한 구체적인 상담이 많았다"고 밝혔다.

단지모형도를 꼼꼼히 살피던 한 주부는 "연경지구에 가고 싶어도 민영아파트 분양가가 너무 비싸고 대부분 전용 84㎡규모라 전용 59㎡아파트를 찾고 있었다"며 "10년 동안 부담 없이 내 집처럼 살다 10년 후 우선분양 받을 수 있어 이제 집걱정은 안해도 되겠다"고 환하게 웃었다.

국민주택기금(NHF) 10년 공공임대리츠는 LH가 관리하는 사업으로 보증금반환 걱정도 없고, 입주 후 언제든지 위약금 없이 중도해지 및 퇴거가 가능하며, 10년 후에는 우선분양권이 주어진다.

임대조건도 임대보증금 9300만원에 월 임대료 19만5000원에서 임대보증금 1300만원에 월 임대료 54만원까지 개인형편에 따라 조절할 수 있다.

한편 연경지구 LH 10년공공임대아파트는 도심접근성 좋은 힐링주거신도시로 각광받고 있는 연경지구 A-1블록에 전용면적 59㎡ 전용단지 총 823가구로 공급된다.

26일 당첨자 발표에 따라 당첨자는 내달 2~3일 양일간 서류접수를 하고, 서류심사에서 해당자격을 충족할 경우 8월 8~10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이 이뤄진다. 분양홍보관은 북구 서변동 파리바게트건물 4층에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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