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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N디데이]아이오아이→워너원→? 韓日 합작 '프듀48' 오늘 첫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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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프로듀스48의 참가자와 멘토들이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서울에서 진행된 Mnet '프로듀스48'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8.6.11./뉴스1 © News1 강고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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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Mnet '프로듀스101' 시즌1로 탄생한 아이오아이, 시즌2의 워너원이 신드롬을 일으키며 아이돌 판도를 뒤흔든 가운데, 또 하나의 대형 그룹이 탄생할지 관심이 모인다. 성별을 달리한 전작과 달리 '프로듀스48'은 한국과 일본의 합작이라는 점이 가장 큰 특징. '프로듀스' 시리즈와 일본의 대형 걸그룹 AKB48 시스템이 결합된 '프로듀스48'이다.

출연자가 101명이었던 ‘프로듀스101’과는 달리, 지난 1월부터 모집을 시작한 ‘프로듀스48’에는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96명의 출연자가 모였고, 일본 출연자 4명이 중도 하차해 결과적으로 92명이 경합한다.

일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AKB48의 멤버를 포함,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기획사에서 트레이닝을 받아 온 탄탄한 기본기의 양국 연습생들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앞으로 약 4개월 간의 여정을 거쳐 국민 프로듀서가 선택한 12명이 최초의 한일(韓日) 걸그룹이 된다.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방송되지만, 투표는 한국에서만 진행된다. 이미 데뷔한 AKB 그룹 멤버들에게 표가 몰릴 가능성이 있기 때문. 최종 멤버가 될 12명은 한국과 일본 국적에 상관없이 선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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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이 인기를 얻고 아이오아이, 워너원 정도의 팬덤이 확보된다면 보다 큰 영향력을 가진 글로벌 그룹으로 거듭날 수 있다. 한국과 일본에서의 인지도를 바탕으로 양국은 물론 아시아 시장에서 보다 빨리 자리매김할 수 있기 때문. 많은 K팝 팬들의 이목이 쏠려 있다.

물론 장애물도 있다. 방송 전부터 AKB48 제작 기업이 우익 성향을 보인다며 논란이 불거진 것에 대해 제작진은 우익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면서 국가가 아닌 참가자들의 '꿈'에 집중해달라 당부한 바 있다. 또 매 시즌마다 악마의 편집이나 참가자 분량 편중 등이 문제가 된 바 있어 이번 시즌에도 이같은 문제점이 재발하지 않을까 우려의 시선도 존재한다.

국민 프로듀서 대표로는 이승기가 출연하며 소유, 이홍기, 치타, 배윤정 등이 트레이너로 출연한다. 오후 11시 Mnet 방송.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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