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갑 국회의원 재선거 이규희 후보 당선 확실…"다름을 보여드리겠다"

이규희 후보가 지지자들과 함께 환호하고 있다. © News1

(대전ㆍ충남=뉴스1) 유창림 기자 = 천안갑 국회의원 재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이규희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13일 오후 11시22분 현재 이 후보는 62.3% 득표하며, 29,7%를 얻는데 그친 자유한국당 길환영 후보를 따돌리고 있다. 바른미래당 이정원 후보는 6.7%, 대한애국당 조세빈 후보는 1.3%를 기록하고 있다.

천안지역 정가에서 수차례 시장과 국회의원 등에 도전하다 낙마의 쓴잔을 마신 바 있는 이 후보는 “일하고 싶은 집념으로 13년의 모진 세월을 지나온 ‘이규희’의 진정성을 알아봐주신 시민 여러분들에게 머리 숙여 감사 인사 올린다”면서, “낙후된 동부 6개면과 열악한 원도심을 살려보라는 시민들의 준엄한 명령에 무한 책임을 느끼며,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시민들의 바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철학이 있는 정치인 ‘이규희’는 다른 정치인과는 다르다는 것을 보여드리겠다”면서 “민주주의를 제대로 하고, 공정한 경쟁으로 중산층이 두터운 나라, 의식과 문화의 선진국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yoo772001@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