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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KBO 3만호 홈런 주인공은 로맥…홈런볼은 다시 그라운드로 들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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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제이미 로맥(SK 와이번스)이 KBO 리그 통산 3만호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로맥은 10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 1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로맥은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한화 선발투수 윤규진을 상대한 로맥은 1스트라이크에서 2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로맥의 시즌 21호 홈런.

3만호 홈런을 기록한 선수에게는 KBO가 특별 제작한 기념 트로피가 수여된다.

KBO 리그 통산 1만호 홈런을 기록한 주인공은 호세(롯데 자이언츠)로, 지난 1999년 5월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최상덕(해태 타이거즈)을 상대로 기록했다. 2만호 홈런도 사직구장에서 터졌다. 지난 2009년 7월16일 연경흠(한화 이글스)이 이정훈(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뽑아냈다.

한편 KBO는 3만호 홈런볼을 잡은 팬이 해당 홈런볼을 KBO에 기증할 경우, 600만 원 상당의 선물을 증정한다. 팬이 지정한 구단의 2019시즌 연간회원권 2매 또는 LG 올레드 최신형 TV(TV 선택 시 제세공과금 본인 부담) 가운데 선택해 받을 수 있다. 또한 3만호 홈런을 친 선수와 함께 기념 사진촬영을 하고 사인배트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로맥의 홈런볼이 그물망을 타고 다시 그라운드로 들어오면서 3만호 홈런볼 선물이 어떻게 주어질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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