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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강정호, 싱글A에서 2루타 포함 멀티히트…타율 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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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 AFP=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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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싱글A에서 메이저리그 복귀를 준비 중인 강정호(31·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멀티히트로 타격감을 과시했다.

피츠버그 산하 싱글A 구단인 브레이든턴 머로더스에서 뛰고 있는 강정호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조지 M. 스테인브레너필드에서 열린 탬파 타폰스(뉴욕 양키스 산하)와 경기에 3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강정호의 싱글A 타율은 0.381에서 0.417로 상승했다. 강정호는 3경기 연속 안타, 장타, 타점을 기록 중이다.

1회초 첫 타석, 1사 3루에서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올린 강정호는 3회초 2사 1,2루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강정호의 첫 안타는 6회초 나왔다. 선두타자로 등장해 우전안타를 터뜨린 것.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과 이어지지는 않았다.

8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우익수 방면 2루타를 날리면서 3경기 연속 장타(홈런-2루타-2구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번에도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브레이든턴은 탬파에 2-11로 완패했다.

한편 탬파에서 뛰고 있는 박효준은 6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2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박효준의 싱글A 타율은 0.247이다.
doctor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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