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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서울 대림동서 중국동포 흉기에 찔려 사망…경찰 수사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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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서울 영등포경찰서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에서 30대 중국동포가 흉기에 찔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3일 살인 혐의로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30대 추정 남성 A씨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9시 30분께 대림동의 한 노상에서 중국동포인 B(33)씨를 수차례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이를 목격한 행인이 112에 신고해 경찰이 출동했지만 A씨는 범행을 저지른 뒤 달아났다. 흉기에 찔린 B씨는 현장에서 숨졌다.

목격자 등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인근 PC방에서 거리로 나온 뒤 서로 다툰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를 확보해 분석하며 A씨의 행방을 쫓고 있다.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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