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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통일부 "풍계리 南취재진 낮 12시30분 정부 수송기로 원산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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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운항에 대해서는 美와 사전 협의"
아시아경제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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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설 기자] 통일부는 23일 북한의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행사를 취재할 남측 기자단이 이날 정부 수송기를 이용해 원산으로 이동한다고 밝혔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오늘 12시 30분에 정부 수송기편으로 성남공항에서 원산으로 출발할 예정"이라며 "돌아오는 것은 방북한 다른 국가 기자 일행들과 함께 돌아올 것으로 그렇게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사안에 대해 항공기 운항 등에 대해서는 미측과 사전에 협의했다"고 덧붙였다.

백 대변인은 "정부는 우리 공동취재단이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행사에 참석하게 된 것을 환영한다"면서 "이번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를 시작으로 북·미정상회담과 각급의 대화를 통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가 조속히 실현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남측 기자단을 제외한 미국, 영국, 중국, 러시아 취재진은 전날 이미 방북했다.

이설 기자 sseo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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