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오늘 판문점 개시통화시 우리측 2개 언론사(MBC, 뉴스1) 기자 8명의 명단을 북측에 통보했고 북측은 이를 접수했다.
정부는 북측을 방문할 기자단에 대한 방북 승인 및 수송지원 등 필요 조치를 조속히 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남측 취재진을 이르면 이날 직항편을 통해 원산으로 수송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부는 전날 밤 "북한이 (명단을) 수용한다면 남북 직항로를 이용해 원산으로 이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성남 서울공항에서 특별기를 통해 원산으로 향할 가능성도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과 영국, 러시아, 중국 등 4개국 외신기자단은 핵실험장 폐기행사 취재를 위해 이미 전날 베이징에서 고려항공 전세기를 통해 원산으로 들어갔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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