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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피파온라인4' 안정적인 세대교체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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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김진욱기자] 지난 17일 공개 시범 서비스에 들어가며 사실상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 ‘피파온라인4’가 게임트릭스 순위 4위에 이름을 올리며 성공적인 안착을 하는 분위기다.

피파온라인4는 PC 온라인 환경에 최적화한 개선된 엔진을 장착해 향상된 그래픽과 사실감 높은 플레이 체감으로 전략적인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정통 온라인 축구 게임. EA의 한국 개발팀인 스피어헤드가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하고 있다. 이미 서비스에 들어가기 전 사전등록자 수가 500만명을 돌파하는 등 큰 기대를 모았다.

피파온라인 시리즈는 국내 온라인게임 톱 5안에 수년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스테디셀러다. 하지만 피파시리즈는 시리즈 업데이트할 때마다 기존 이용자들을 유지하면서 어떻게 신규 이용자를 확보할 것인가가 가장 큰 과제였다.

2012년 네오위즈가 서비스하던 ‘피파온라인2’가 넥슨이 서비스하는 ‘피파온라인3’로 업데이트되면서 기존 이용자들은 게임속 가치를 어떻게 차기작으로 옮길 것인지가 문제가 됐었다.

이러한 과제를 서비스사인 넥슨이 잘 풀어가는 분위기다. 2012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넥슨은 지난해 피파온라인4 출시를 알리면서 이용자들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각종 정책을 공개해왔다.

넥슨은 피파온라인4에서 피파온라인3 이용자들의 총 자산을 ‘EP포인트’로 전환해 지급했다. 그리고 게임속 웹상점에서 EP포인트를 이용해 오버롤(능력치)별 선수팩이나 게임 재화 ‘BP’를 구매하고 있다.

일관된 정책과 원활한 운영으로 피파온라인4가 서비스가 시작되고 나서도 큰 문제없이 서비스가 진행되고 있다. 피파온라인4는 공개 서비스 시작일인 17일 게임트릭스 기준 PC방 순위 3위에 등극했으며 22일 현재 4위를 유지하는 등 안정된 수준을 이어가고 있는 것.

피파온라인4는 게임 운영에 영향을 미칠 만큼 치명적인 문제점은 없는 듯 하다. 이용자들은 그래픽 사양 업그레이드로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해야 한다는 점, 업그레이드된 그래픽이 익숙하지 않은 탓인지 눈의 피로가 심하다는 점, 과도한 공돌리기 문제 등 개인적 취향 수준의 소소한 문제점을 제기하고 있다.

jwki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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