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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법원, 16일 이명박 전 대통령 첫 재판 방청권 추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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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3일 이명박 전 대통령의 첫 정식 재판을 앞두고 법원이 방청권을 공개 추첨한다.

서울중앙지법은 16일 오전 11시 10분 서초동 서울회생법원 1호 법정(구 법원종합청사 3별관 209호 법정)에서 이 전 대통령의 1회 공판 방청권을 공개 추첨한다고 13일 밝혔다. 재판이 열리는 서울중앙지법 417호 대법정은 모두 150석 규모다. 이 중 사건 관계인, 취재진 등 지정석을 제외하고 남은 좌석이 일반인에게 배정된다.

방청을 원하는 사람은 이날 오전 10∼11시 추첨 장소에서 본인이 직접 응모권을 작성해야 추첨에 참가할 수 있다.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같은 본인 신분증도 지참해야 한다. 당첨자는 현장에서 발표되며 휴대전화 개별 통지 및 법원 홈페이지 소식란을 통해서도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방청권은 23일 재판 시작 30분 전부터 서울중앙지법 서관 1층 입구 앞에서 배부된다. 재판 시작 시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고 시간이 정해지는 대로 홈페이지에 별도 고지될 예정이다. 방청권을 받기 위해선 본인 신분증과 응모권 부본을 지참해야 하며 방청권은 타인에게 양도나 대여할 수 없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중앙지법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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