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통화에서 시 주석이 북한의 비핵화를 견인하면서 남북정상회담을 지지해 큰 힘이 됐다며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협력과 기여를 요청했습니다.
시 주석은 이에 대해 남북정상회담이 성공하기까지 문 대통령의 역할이 절대적이었다고 평가하면서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왕이 외교부장을 만나서도 비핵화를 포함해 한반도의 적대적 역사를 끝내겠다는 의지를 강력하게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두 정상은 특히 종전 선언과 함께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한중 정상의 통화는 문 대통령 취임 이후 3번째로, 문 대통령은 남북정상회담 이후 미국과 중국, 일본, 러시아, 4강 정상과 모두 전화 통화를 갖고 회담 성과를 공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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