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외교사절단 리셉션…"두 정상, 모든 것 테이블에 올리길 기대"
리셉션 참석하는 강경화 장관 |
강경화 외교부 장관[연합뉴스 자료사진] |
(서울=연합뉴스) 외교부 공동취재단, 조준형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이르면 이달 중 열릴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북핵 문제를 평화적으로, 근본적이고 완전하게 해결하고, 한반도의 지속적인 평화로 가는 합의를 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3일 서울 한남동 장관 공관에서 진행된 주한외교사절단 초청 리셉션 인사말을 통해 "두 정상(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모든 것, 특히 핵문제를 테이블 위에 올려놓기를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강 장관은 지난달 27일 열린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결과는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했다.
강 장관은 "판문점 선언을 발표했고, 놀랄만한 날이었다"며 "상징성을 넘어 대화의 질과 결과물이 생산적이었고, 역사적인 대화였다"고 평가했다.
특히 청중들에게 "여러분들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판문점 도보다리 위의 벤치에 앉아 긴밀한 대화를 나누는 것을 생중계로 보았을 줄로 믿는다"고 말했다.
jh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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