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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서울시, '사회혁신 리빙랩 프로젝트' 실험 단체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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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김재수 기자 = 서울시는 "다음달 14일까지 다양한 혁신의 주체가 대담한 도전과 과제에 '2018 사회혁신 리빙랩 프로젝트' 실험 단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리빙랩(Living Lab)은 우리말로 '일상생활 실험실' 이란 뜻으로, 생활공간을 실험실로 삼아 다양한 사회구성원의 참여를 통해 사회문제를 기존의 방식과 다르게 해결하는 방법을 발굴한다.

그동안 ‘서울혁신센터’에서 민간위탁 사업으로 리빙랩을 운영해 시민주도 사회혁신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으나, 올해부터 시가 보조사업자를 직접 선정ㆍ운영해 지속가능하도록 조직화한다.

또한, 보조사업자에게는 사업 예산 집행 및 정산 등 회계처리와 관련, 보조금 사전ㆍ후 교육을 제공한다.이번 공모 대상은 혁신파크 입주단체를 대상(컨소시엄 포함)으로 10~15개 사업을 선정, 사업별 3000만 원 미만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사업 선정 기준은 사회 문제 해결 기여도(40%), 실현 가능성(30%), 사업의 구체성(20%), 시민 참여도(10%) 등을 최종 평가해 선정한다.실험주제는 제한이 없으며 다양한 혁신의 주체가 협력해 혁신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는 일상 속 문제라면 모두 가능하다.

전효관 혁신기획관은 "현재 리빙랩은 새로운 개념이고 아직 시행 초기로 정책실험 단계에 있는 만큼, 다양한 실험 이후 리빙랩의 경험과 성과를 살펴보고 그 확대 가능성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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