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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오타니, 샌프란시스코전 멀티히트…타율 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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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오타니 쇼헤이(24·LA 애인절스)./뉴스1 DB ©AFP=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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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맹선호 기자 =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전날 무안타의 아쉬움을 털어내고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오타니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8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19일 보스턴전에서 4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오타니는 하루 만에 멀티히트를 터뜨렸다. 타율은 종전 0.324에서 0.342(38타수 13안타)로 올랐다.

오타니는 0-1로 밀리던 2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나섰다. 오타니는 1볼2스트라이크에서 샌프란시스코 선발 제프 사마자의 4구째 너클 커브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후속타가 없어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후 두 타석에서는 뜬공으로 물러났다. 오타니는 4회말 사마자를 상대로 좌익수 뜬공을 쳤다. 6회말 바뀐 투수 레예스 모론타와의 승부에서도 좌익수 플라이였다.

에인절스는 마운드가 무너지면서 8회까지 1-8로 크게 밀렸다.

오타니는 9회말 선두타자로 이날 4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조시 오시치의 초구 직구를 받아친 오타니는 우전 안타를 만들어내면서 이날 2번째 출루에 성공했다. 하지만 에인절스는 점수를 뽑지 못했고 1-8로 패했다.

4연패를 당한 에인절스는 13승7패, 샌프란시스코는 8승11패가 됐다.
mae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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