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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아스널 레전드 프티, "비에이라의 꿈은 아스널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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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아스널에서 활약했던 엠마뉴엘 프티(47, 프랑스)가 친정팀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전 팀 동료 패트릭 비에이라(41, 프랑스)를 언급했다.

프티는 21일 아일랜드 매체 '패디 파워 뉴스'를 통해 "아스널이 비에이라를 벵거 감독의 후임으로 임명한다면, 난 정말 행복할 것 같다"며 차기 아스널 사령탑의 여러 후보 중 비에이라를 지지했다.

비에이라는 현재 미국프로축구(MLA) 뉴욕 시티 FC의 사령탑이며, 미국으로 떠나기 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맨체스터 시티에서 3년간 코치로 몸담았었다.

벵거 감독의 후임으로 비에이라가 자주 물망에 오르자 프티는 "그런 일이 실제로 일어날지는 모른다. 하지만 비에이라는 유럽으로 돌아와서 지도자 생활을 하고 싶어 한다. 그는 아스널을 정말 많이 사랑하며, 그의 목표는 아스널 감독으로서 잉글리쉬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활약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친정팀 아스널의 미래를 생각하며 프티는 "아스널로서 가장 어려운 결정은, 먼저 '유명하고 경험 많은 감독'과 '아스널 레전드 출신 감독' 중에서 결정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비에이라, 데니스 베르캄프, 지오바니 반 브롱크호스트처럼 아스널에서 나와 함께 활약했던 동료들이 지금 감독을 하고 있다"며 자신의 전 동료들도 아스널의 새 사령탑을 맡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프랑스 대표팀과 아스널에서 비에이라와 함께 활약했던 프티는 "만약 아스널이 비에이라를 선임한다면 좋은 선택이 되겠지만, 벵거 감독의 자리를 이어받는 것은 엄청난 부담이다. 누가 그 자리에 앉든 쉽지 않을 것이다. 벵거의 후임으로 올 그 사람은 아스널을 리그 최상위권에 다시 올려놓아야 한다는 기대를 받을 것이다"며 새 감독이 짊어질 부담을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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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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