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시코리는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단식 8강전에서 칠리치를 2대 1로 제압했습니다.
이날 승리로 니시코리는 칠리치와 상대 전적에서 8승 6패로 우위를 이어갔습니다.
2016년부터 최근 맞대결에서 3연패를 당했다가 모처럼 칠리치를 상대로 승리를 따냈습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손목 부상으로 고생한 니시코리가 투어 대회 4강에 오른 건 올해 2월 뉴욕오픈 이후 약 2개월 만입니다.
니시코리의 다음 상대는 세계 4위인 독일의 알렉산더 즈베레프로 정해졌습니다.
둘은 지난해 한 차례 만나 즈베레프가 2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니시코리가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세계랭킹 12위에 오르게 되면서 현재 19위인 정현이 보유하고 있는 '아시아 톱랭커' 자리를 가져가게 됩니다.
이 대회 4강은 니시코리-즈베레프, 라파엘 나달-그리고르 디미트로프의 경기로 열리게 됐습니다.
나달은 이 대회에서 우승해야 세계랭킹 1위를 지킬 수 있습니다.
[하성룡 기자 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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