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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톡] 베트남 U-19 감독 "박항서 덕분에 베트남 축구 한 단계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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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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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수원, 이종현 기자] 2018 수원 JS컵 U-19 국제청소년 축구대회에 참가한 베트남 U-19 대표 팀 황 아잉 뚜언 감독이 박항서 베트남 대표 팀 감독의 JS컵 관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JS컵 조직위는 17일 오후 4시 수원월드컵경기장 내에 위치한 기자회견장에서 사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정정용 한국 감독, 마크 와테 모로코 감독, 디에고 라미레스 멕시코 감독, 황 아잉 뚜언 베트남 감독이 참여했다.

이번 대회는 어린 선수들의 실력을 지켜볼 수 있는 경기다. 박항서 베트남 A대표 팀, 올림픽 대표 팀 감독도 이번 대회를 참가가 베트남 U-19 대표 3경기를 모두 지켜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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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아잉 뚜언 감독은 박항서 감독이 이번 대회를 모두 참가하는 것이 선수들에게 어떤 의미인가 하는 질문에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박 항서 감독 덕분에 베트남 축구가 한 단계 성장했다. 이번에 더 발전된 경기를 준비했다"며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 축구에 큰 업적을 세웠다고 했다.

박항서 감독은 지난 1월 중국에서 열린 2018년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에서 베트남 U-23 대표를 이끌고 베트남 축구 역사상 AFC 주관 대회 최초로 결승에 올랐고, 준우승을 차지했다.

박항서 감독은 이 기적으로 베트남 축구의 영웅이 됐고, 베트남과 한국을 잇는 가교가 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박항서 감독에게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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