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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순천만국가정원서 일억송이 봄꽃 향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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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일억송이 봄꽃이 만발하고 순천만국가정원 IT와 만나는 차별화된 봄꽃 축제가 다음 달 6일부터 5월22일까지 펼쳐져 시민들고 관광객들의 기대가 크다.

이번 봄꽃 축제는 ‘정원에 놀러와’라는 부제로 축제 기간 내내 관람객들은 벚꽃, 튤립, 유채, 철쭉, 작약, 장미 등 250종의 봄꽃 향기에 취하고, 고품격 퍼포먼스와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즐길 수 있다.(사진)

봄의 요정으로 분장한 댄서와 연기자들의 화려한 퍼포먼스, 퍼레이드 카 행렬로 이루어진 ‘플라워퍼레이드 쇼’와 마칭밴드, 저글링, 마임, 로맨틱댄스 등 다양한 거리공연도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게 된다.

특히 다음 달 28일부터 5월 19일까지 매주 토요일 국가정원에서는 ‘봄봄봄 감성포크콘서트’가 어린이날 주간인 5월 5일부터 6일까지는 애니메이션 뮤지컬이 5월 6일은 태권도 시범공연 등 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다양한 문화공연도 선보인다.

2018 정원산업디자인전자연과 생태와 아날로그 감성의 순천만국가정원이 IT와 만나는 2018정원산업디자인전이 다음 달 6일부터 22일까지 17일간 개최된다.

이번 정원산업디자인전은 ‘함께 숨 쉬고 살아가는 정원과 미래’라는 주제로, 4차 산업혁명시대 IT를 기반으로 미래정원의 모델을 제시하고 반려식물과 인간이 공존할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해 보는 계기를 마련한다.

더욱이 미래정원의 ‘디자이너 초이스’는 다양한 분야의 작가가 참여해 거실, 욕실, 베란다 등 우리 일상공간을 반려식물과 함께 공존하는 공간으로 인공지능을 탑재한 잔디요정 AI로봇이 도슨트로 나서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미래의 숲을 모티브로 한 비오토피아, 황혜정 작가의 스마트정원, 안면인식 기술을 이용한 AR앱, 미래 정원 직업체험존등 아날로그와 첨단 IT기술이 결합한 새로운 정원의 모습을 연출할 계획이다.

개막식이 열리는 다음 달 6일은 동천갯벌공연장에서 뮤지컬 스타 차지연의 ‘뮤지컬 갈라쇼’가 8일에는 2018 정원산업디자인전을 기념하는 열린음악회가 호수정원 잔디마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순천=한승하 기자 hsh6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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