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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박항서의 베트남

문재인 대통령, 박항서 베트남 대표팀 감독 만나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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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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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 내외는 22일 베트남 도착 후 첫 일정으로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을 직접 만나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하노이의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 훈련장을 방문해 부 득 담 베트남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과 양국 축구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교환해 착용한 후 국가대표팀 숙소를 방문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박항서 감독과 베트남 축구 선수들을 격려한 뒤 훈련을 참관했다. 담 부총리와 사인볼을 교환하기도 했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의 베트남 축구대표팀 방문에는 장하성 정책실장, 강경화 외교부 장관, 이혁 주베트남 대사, 남관표 국가안보실 2차장 등이 함께 자리했다. 베트남 측에서는 담 부총리를 비롯해 ‘베트남의 박지성’으로 불리는 르엉 쑤언 쯔엉, 응우옌 꽝 하이, 부이 띠엔 중 등 간판 선수들이 참석했다.

박항서 감독은 지난 1월 23세 이하(U-23) 베트남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십에서 베트남 대표팀을 준우승으로 이끌며 베트남의 국민적인 영웅으로 떠올랐다.

문재인 대통령은 곧바로 박항서 감독에게 ‘부임 3개월여 만에 베트남 국가대표팀을 아시아 정상권으로 끌어올린 박 감독님의 노고에 우리 국민도 기뻐하고 있다’고 축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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