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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대구국제공항, 국제선 신설 및 증편…중국 노선도 재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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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대구국제공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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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아시아투데이 천재필 기자 = 대구국제공항이 항공업계의 하계시즌 운항 스케줄 조정에 따라 오는 25일부터 국제노선을 늘리고 중국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22일 대구시에 따르면 항공업계의 하계시즌(3월25~10월27일) 운항 조정이 마무리되면서, 대구국제공항의 국제선 정기노선이 추가 신설 및 증편됐다.

세부적으로 티웨이항공에서 블라디보스톡(4월6일부터 주 3회) 노선을 신설하고, 기운항 중인 세부(3월25일부터 주 6회→주 7회), 홍콩(3월 25일부터 주 3회→주 7회), 오키나와(4월6일부터 주 4회→주 5회), 오사카(4월6일부터 주 11회→주 14회) 노선을 증편한다.

이와 함께 한·중 사드 갈등으로 인한 이용객 급감으로 운휴 중이었던 제주항공의 베이징(4월27일부터 주 3회), 티웨이항공의 상하이(하계기간 중 재개, 주 3회) 노선 운항이 재개되며, 동방항공의 상하이(3월25일부터 주 4회→주 7회) 노선이 증편된다.

이번에 운항이 재개되는 중국 노선의 경우 사드 위기로 인한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가 되지 않은 만큼, 대구시에서는 여객 실적 변동 추이를 지속 추적해 수요 관리 측면에서 노선 안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시는 대구시민의 항공교통 편의 증진과 동시에 지역 경제·산업·관광업계 전반에 파급효과가 기대되는 지역을 타깃으로 항공사 측과 노선 신설을 적극 협의 중이다.

박대경 시 공항정책과장은 “대구국제공항 국제선 확충과 함께 수용능력 증대 방안 마련을 관계기관과 함께 협의에 착수했다”면서 “대구공항 통합 이전·건설 시까지 250만 대구시민들께서 항공교통 서비스와 공항 이용 편의를 누리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2월까지 대구국제공항 여객실적은 65만9508명으로 전년 동기 52만8635명 대비 24.8%(13만873명)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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