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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영주시, 433농가 중소형농기계 구입비 일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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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 농기계의 50%이내 최대 200만원 지원

아시아투데이

영주시는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과 여성 농업인 증가 등에 따른 생산비 절감을 해결하기 위해 영농 기계화 사업에 나선다/제공=영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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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아시아투데이 장영우 기자 = 경북 영주시가 영농기계화를 지원해 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일손부족을 해소한다.

22일 영주시에 따르면 농촌인구의 노령화 및 부녀자의 농기계 사용 증가에 따라 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다목적관리기, 농용운반차, 콩탈곡기, 비료(퇴비)살포기, 전동가위 등 생산비 절감용 중소형 농기계 450대를 공급 지원한다.

공급농기계는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에서 발행한 ‘정부지원 농업기계목록집’에 수록된 농업기계 중 500만원 이하 기종이 해당된다.

시는 농촌일손 부족 완화에 기여하고 지역실정에 맞는 중소형 농기계 구입에 농가당 최대 200만원, 50% 이내 보조 지원한다.

시는 읍면동을 통해 신청한 농가를 대상으로 과거 지원 이력, 농지면적, 농사경력, 친환경농업 여부, 농업경영체 등록 여부 등을 심사해 433농가를 결정하고 봄철 농번기에 적기 사용 가능하도록 공급한다.

특히 농기계 가계표시제시행에 따라 농업인이 직접 가격비교를 해야 하는 불편함을 덜어주기 위해 농기계 사후봉사업체에 기종별 예정가격을 받아 제공해 농업인의 선택 폭을 높였다.

지원 대상 농가로 선정되지 못한 농업인에 대해서는 영주시 농기계 임대사업소에서 보유하고 있는 임대 농기계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영주시가 운영 중인 농기계임대사업은 농업기술센터를 비롯해 남부분소, 북부분소 등 3곳이다. 농용굴삭기, 퇴비살포기 등 100개 기종 농기계 500여대를 연중 임대하고 있다.

권오인 영주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과걋揚267“다양한 작목에 필수적인 농작업을 위해 이용율이 높은 중소형농기계를 지속적으로 확대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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