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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이마트, '피코크 서울스낵' 2종 출시 "한국의 맛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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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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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정석만 기자 = 이마트가 서울시의 이름을 딴 과자를 통해 한국의 맛 전파에 나선다.

이마트는 전국 점포 및 이마트몰에서 피코크 서울스낵 2종(불고기맛·떡볶이맛)을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스낵’은 제품명부터 알 수 있듯 한국적인 요소를 곳곳에 가미한 상품이다. 찹쌀을 주 원료로 사용했으며, 한국의 대표적인 음식인 불고기와 떡볶이의 맛을 스낵으로 담아냈다.

이마트는 대만의 누가크래커나 펑리수, 일본의 도쿄바나나처럼 서울스낵을 ‘한국’하면 떠오르는 대표 스낵으로 만들어 한국 여행시 꼭 사와야 하는 ‘머스트 바이 아이템’으로 키운다는 전략이다.

이마트는 이를 위해 서울스낵의 판매처를 면세점·편의점 등 다양한 유통 채널로 확대해 외국인 관광객들의 상품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또 한류열풍으로 한국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동남아 국가로의 수출 가능 여부도 타진하고 있다.

유영은 이마트 피코크 바이어는 “향후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서울스낵을 우리나라의 시그니쳐 스낵으로 육성하는 한편 한국인이 좋아하는 음식의 다양한 맛을 세계로 전파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외 여행이 보편화되면서 해외 간식에 대한 관심과 국내 수입 과자 시장 규모는 커지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K-STAT 자료에 따르면 2017년 과자 수입금액은 1억6032만달러를 기록해 1억3542만달러를 기록한 전년과 대비해 18.4% 증가했다.

이마트가 지난해 8월 대만 현지 제조업체인 로열 패밀리 푸드와 손잡고 출시한 피코크 펑리수는 출시 200여일 만에 누계판매랑 12만5000개, 누계매출 5억을 올리며 피코크 과자 매출 톱5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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