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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모바일 뱅킹 앱 통합하며 디지털 뱅킹 위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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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은행 부문 신한은행

신한은행이 디지털 부문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 한 해를 '디지털 영업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 개발과 디지털 혁신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시장 개척에 전력을 기울인다는 각오다.

신한은행의 이 같은 집념은 올해 초부터 빛을 발하고 있다. 지난 2월 22일 출시한 모바일 뱅킹 통합 애플리케이션 '신한 쏠(SOL)'이 디지털 기술을 통해 고객의 금융 생활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선일보

신한은행은 디지털 혁신에 기반을 둔 새로운 금융 서비스의 개발과 글로벌 시장 개척에 주력한다. 사진은 현장 경영에 나선 위성호 은행장./신한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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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이 모든 금융 활동을 알아서 해결하는 솔루션(Solution)'이란 의미를 담고 있는 신한 쏠은 기존 6개의 애플리케이션에서 각각 제공하던 금융 거래를 한곳에서 모두 제공한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이다. 또 메인 화면에서 대부분의 업무를 해결할 수 있도록 했으며 기존보다 더 빠른 조회와 이체 업무를 지원한다. 개인별 금융 거래 상황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대출 및 예·적금 상품 등도 제안해 인기다. 영업점과 유기적으로 연결해 업무를 볼 수 있도록 한 점도 호응을 얻고 있다.

일례로 대출을 받기 위해 영업점을 방문하면 이후 제출 서류 등은 신한 쏠을 통해 보낼 수 있어 또다시 은행을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게 했다. 은행을 찾기 전 신한 쏠에서 모바일 번호표를 받으면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는 점도 편리하다.

신한은행은 '디지털 뱅킹'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과감한 투자를 통해 해외 시장 개척에 고삐를 쥔다는 전략이다. 현재 신한은행의 글로벌 네트워크는 20개 국가에 158개에 이른다.

[유승용 조선뉴스프레스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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