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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국민 영양제' 55년… 일반의약품 매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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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종합영양제 부문 아로나민

일동제약의 종합영양제 아로나민(ARONAMIN)은 지난 1963년 첫선을 보인 후 '국민 영양제'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지난해 일동제약 매출 집계 기준으로 아로나민은 총 741억원어치가 팔려 국내 비타민 의약품 분야는 물론이고 일반의약품 시장 전체를 통틀어 매출 1위에 올랐다.

조선일보

일동제약 아로나민은 한국인에게 부족하기 쉬운 필수 영양소를 함유, 육체 피로 해소 등에 효과를 보이며 지난 50여 년간 사랑받아왔다./일동제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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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관계자는 "아로나민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적합하고 효과가 좋은 영양제를 내놓겠다는 목표 아래 개발됐다"며 "지난 50여 년간 명성을 지킬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보다 뛰어난 약효가 뒷받침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아로나민은 비타민 B군 위주로 구성됐다. 비타민 B군은 우리 몸의 에너지 생성과 대사, 신경의 작용 및 유지에 관여하는 필수적 영양소로 쌀을 주식으로 하거나 고된 육체 활동 시 부족하기 쉬워 한국인에게는 꼭 필요한 영양제로 알려져 있다. 아로나민은 비타민 B군을 비롯해 비타민 C와 E가 함유돼 육체 피로와 체력 저하, 눈의 피로, 신경통 및 근육통, 어깨 결림 등의 개선에 효과적이라는 게 일동제약 측의 설명이다.

일동제약은 아로나민에 대한 고객 사랑과 신뢰에 보답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판매 수익금을 활용해 비타민이 부족한 소외 계층과 학업과 업무에 지친 학생, 직장인을 찾아가 과일을 전하는 '아로나민 과일트럭' 행사를 진행한다. 회사 임직원들로 구성된 '아로나민 봉사단'은 해마다 전국의 휴양지를 돌며 환경 정화 운동을 펼치고 기부 등 여러 사회공헌활동을 펼친다. 올해는 아로나민 출시 55주년을 맞아 더욱 다양한 이벤트와 고객 사은 활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전범준 조선뉴스프레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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