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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서울시, 시민들과 함께 '미세먼지 저감 시민실천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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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대중교통 이용의 날을 맞아 21일 오전 8시부터 광화문광장과 서울광장, 자치구별 유동인구 밀집지역 51곳에서 '미세먼지 저감 시민 실천 캠페인'을 펼친다고 21일 밝혔다.

캠페인은 서울시 '녹색서울시민위원회', '맑은하늘만들기 시민운동본부', 자치구의 '서울의 약속 시민실천단'과 37개 환경 시민단체연합체인 '미세먼지 줄이기 나부터 시민행동' 등 1000여 명이 함께한다.

캠페인에서는 대중교통 이용, 차량 2부제 참여 등을 홍보한다. 광화문광장에서는 '미세먼지 줄이기 나부터 시민행동'을 중심으로 행사가 진행된다.

시는 지난달 27일 발표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개선대책에 따라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을 집중 단속했다. 이를 통해 9개 사업장에서 위반사항을 적발해 개선 명령을 내리고 과태료를 부과했다.

3월에는 공회전 집중단속을 통해 4843대를 점검하고 위반 차량 42대를 적발해 과태료를 부과했다.

윤정숙 녹색서울시민위원회 공동위원장은 "국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서는 정부 정책뿐 아니라 시민실천도 중요하다"며 "일상생활 속에서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함께 나누겠다"고 말했다.

이상훈 서울시 환경정책과장은 "생활분야 미세먼지 단속, 자동차 배출가스 친환경 등급제 추진 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정책추진과 함께 시민참여가 활성화할 수 있도록 시민단체와 함께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hjk1@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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