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나혼자' 박나래 "올해 대상 탄다면…결혼할래요?"

'나 혼자 산다'의 썸남썸녀 박나래, 기안84가 공식석상에서도 썸을 이어갔다.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5주년 기념 기자간담회가 19일 오후 3시 서울 상암동 MBC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렸다. 황지영 PD와 전현무, 한혜진, 이시언, 박나래, 기안84, 헨리가 참석했다.

이날 박나래는 "만약 올해 대상을 탄다면 어떤 공약을 내걸고 싶으냐"는 질문에 "지난해 대상 공약으로 기안84와 결혼한다고 실언했다가 기안84에게 너무 죄송했다"면서도 기안84를 향해 "올해 제가 만약 대상을 탄다면 결혼할래요?"라고 물어 눈길을 끌었다.

박나래는 또 '나 혼자 산다' 공식 커플 전현무 한혜진의 등장에 "앞으로 예능 캐릭터로서 어떻게 되는 거냐"고 묻자 "저희가 살아남으려면 꼭 사귀어야 하는 거냐"며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기안84는 "저희는 사귀지도 못하고 다른 사람도 못 만나는 상황이다. 사회적인 분위기가 그렇다. 만약에 각자 다른 사람을 만나도 욕을 먹을 것 같다"며 특유의 진지함을 발휘했다.

2013년 3월 22일 첫 방송을 시작한 '나 혼자 산다'는 1인 가구 스타들의 다채로운 무지개 라이프를 보여주는 싱글 라이프 트렌드 리더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5년 동안 총 91명의 스타가 출연하며 명실상부 MBC 간판 예능으로 자리매김했다.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 방송.

YTN Star 김아연 기자 (withaykim@ytnplus.co.kr)
[사진제공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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