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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리그 28골' 리버풀 살라, 골든슈 경쟁서 메시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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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리버풀의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 ©AFP=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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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 박주평 기자 = 이번 시즌 각종 대회에서 골을 몰아치고 있는 리버풀의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가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를 제치고 골든슈 경쟁에서 앞서 나갔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19일(한국시간) 골든슈 랭킹을 공개하면서 살라의 수상 가능성을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살라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30경기에 출장해 28골을 기록, 총점 56점으로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다.

메시가 50점(25골)점, 에딘손 카바니(파리 생제르맹)가 48점(24골)으로 뒤를 이었다. 최근 골 폭풍을 몰아치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는 44점(22골)으로 공동 8위다.

유럽의 각국 리그를 통틀어 최다 득점 선수에게 시상하는 골든슈는 리그별 수준 차이를 고려해 1996년부터 점수제를 도입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리그 랭킹 상위 5개 리그에는 2점, 그 밖의 리그에는 1.5점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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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 ©AFC=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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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계산에 따라 포르투갈 리그에서 뛰는 조나스 올리베이라(SL 벤피카)는 이번 시즌 31골을 몰아쳤지만 46.5점으로 6위에 자리해 있다.

살라가 시즌 마지막까지 득점 페이스를 이어간다면 2013-14시즌 이후 4년 만에 리버풀 선수로 골든슈를 수상하게 된다. 당시 루이스 수아레스(FC 바르셀로나)는 리버풀 소속으로 뛰면서 31골을 기록, 호날두와 함께 공동 수상했다.

다만 현재 리버풀은 리그 종료까지 7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는 9경기가 남아 있어 역전될 가능성도 있다.

점수제가 시행된 1996년 이래 골든슈 최다 수상자는 각각 4회 수상한 메시와 호날두다.
ju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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