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자다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알리바바의 투자 사실을 알리면서 알리바바의 루시 펑이 최고경영자(CEO)를 겸하게 됐다고 전했다. 루시 펑은 라자다의 의장을 맡아왔다. 그동안 라지다 CEO를 맡아왔던 맥스 비트너는 고문으로 물러난다.
라자다는 이번 투자는 지분 투자가 아니라면서, 알리바바의 지분은 전과 같은 83%라고 소개했다. 알라바바는 2016년 라자다 지분 53%를 10억달러에 인수했다. 이후 알리바바는 지난해 10억달러를 추가로 투자해 지분이 83%까지 늘었다.
한편 미국의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닷컴은 싱가포르에 모바일 기반 물품 배송 업체 '프라임 나우'를 론칭했다. 이 때문에 싱가포르와 동남아 시장을 두고서 미국과 중국의 대표적 전자상거래 업체가 맞붙게 됐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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