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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어저께TV] "내 며느리"..'미우새' 송지효대첩, 역대 최고 맘심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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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이소담 기자] '미운 우리 새끼'에 송지효 대첩이 벌어졌다. 역대 최고로 맘심이 폭발한 것.

지난 1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송지효가 스페셜 MC로 출격한 가운데, 어머니 네 명이 서로 자신의 며느리감으로 찍으면서 견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많은 스페셜 MC들이 거쳐갔다. 그중에서도 어머니들이 가장 관심 있는 출연자는 단연 미혼 여성 배우. 송지효도 등장과 동시에 어머니들의 관심을 독차지했다.

박수홍 어머니는 "저희 아들이 어설프지 않냐. 그러니까 야무진 송지효랑 만나야 한다"고, 김건모 어머니는 "남자가 아기스럽고 많이 부족한 사람은 저런 대찬 여자를 만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여기에 '런닝맨'으로 친분이 있는 김종국 어머니까지 참전하면서 송지효를 향한 어머니들의 애정이 폭발한 것.

'다섯 아들들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다면?'이라는 질문에 송지효는 김건모를 꼽았다. 이에 김건모 어머니는 "고맙고 많이 노력해보자. 김건모 같은 사람은 어린이 같아서 여자가 대차고 똑똑해야 한다"며 행복해 했다. 반면 김종국 어머니는 "서운하다"고, 박수홍 어머니는 "나는 마음이 굳었다. 많이 섭섭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송지효는 '런닝맨'을 무려 8년이나 함께 한 김종국, 이광수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속시원하게 털어놨다. 먼저 김종국에 대해서는 결혼설이 불거진 것을 알고 있음과 동시에 "일을 할 때 감정이 섞이면 안 되니까"라며 부인했다. 또한 이광수에 대해서는 '가출하고 광수 집에 가서 잔다는 말이 있다?'는 말에 "광수 집이 아지트 같은 느낌이 있다. 8년 동안 지낸 동생"이라며 선을 그었다.

서장훈은 방송 말미 "아니나 다를까. 역대 (반응이) 최고다. 만약 송지효 씨가 결혼을 한다면 이런 장점이 있다는 걸 어필하는 시간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건모 어머니는 "자식 사는데 참견 안 하겠다. 돈은 밝았으면 좋겠다. 왜냐면 건모가 그런 걸 못 한다"고, 박수홍 어머니는 "며느리에게 이래라저래라 안하겠다"고, 김종국 어머니는 "저도 똑같은 마음이다. 터치 안하겠다"고 어필했다. 이에 김건모 어머니는 종국이 아버지가 터치하면 어떡하냐"고 물으면서 경쟁이 과열되는 모습이 펼쳐지기도.

이처럼 송지효는 역대 '미운 우리 새끼'의 스페셜 MC 중에서 가장 어머니들의 관심을 독차지한 MC가 됐다. / besodam@osen.co.kr

[사진]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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