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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POP이슈]"연이은 성추행 제보"…조재현, 오늘(24일) 입장 표명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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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본사DB


[헤럴드POP=안태현 기자] 배우 조재현에 대한 폭로가 연이어 등장하고 있다.

지난 23일 배우 최율은 자신의 SNS를 통해 조재현의 프로필을 캡처한 사진과 함께 “내가 너 언제 터지나 기다렸지 생각보다 빨리 올게 왔군 이제 겨우 시작. 더 많은 쓰레기들이 남았다. 내가 잃을 게 많아서 많은 말은 못하지만 변태OO들 다 없어지는 그 날까지 #metoo #withyou”란 글을 남기면 조재현을 저격했다. 하지만 최율은 곧바로 글을 삭제하고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이윤택 전 연희단거리패 예술감독과 배우 조민기, 오달수에 대한 성추행 의혹들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러한 조재현에 대한 저격은 자연스레 대중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게 만들었다. 이에 조재현의 소속사는 헤럴드POP에 “현재 확인 중에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이어 조재현에 대한 또 다른 제보가 등장했다. 23일 방송된 JTBC ‘뉴스룸’을 통해서였다.

이날 ‘뉴스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조재현과 극단에서 함께 일했다는 익명의 여성 A씨는 조재현에 대해 “혼자 앉아 있거나 하면 갑자기 (조재현 씨가) 나타나서 뒤에서 손을 넣는 짓을 계속했다”고 주장했다. A 씨는 이어 “(극단 대표가) 여기서 있었던 일은 다 잊으라고 얘기하더라”며 “그러면서 봉투를 내밀었다”고 사건 은폐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에 조재현의 소속사 측은 헤럴드POP에 “현재 배우와 함께 논의 중이다”며 “오늘(23일)이나 내일(24일) 중으로 종합적인 입장을 표명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대중들의 관심들도 조재현의 입장 표명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연이은 제보들이 속출하는 가운데 조재현이 어떤 반응을 내보일까에 대한 관심이었다.

성추행 폭로들이 연이어 등장하고 있는 지금. 가해자로 지목된 몇몇 이들은 침묵을 고수하거나 적극적으로 나서 해명했다. 조근현 감독의 경우, 피해자에게 직접 문자를 보내 사과의 의사를 전달했다. 이에 조재현은 과연 어떤 입장을 내보일까가 집중되는 것은 당연하다. 의혹에 대한 오명을 벗기 위해선 본인의 빠른 입장 표명에 많은 것이 달려있는 시점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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