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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삼성패션 갤럭시, 멋 내는 '영포티' 겨냥 '셋업 슈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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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가디스, 가볍고 신축성 높인 '모션시리즈'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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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삼성물산 패션부문 남성복 브랜드 갤럭시는 리넨·면·울 등 천연 소재를 혼방하고 활동성을 높인 '셋업 슈트'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에 따르면 신제품은 멋 내기를 추구하는 '영포티(Young Forty)'를 겨냥해 최소한의 격식을 갖추면서 착장감을 높여 모든 상황에서 유연하게 스타일링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패션 스타일에 관심이 많으면서 경제력을 갖춘 중장년층이 늘면서 남성복 브랜드들도 이들 '영포티(Young Forty)'를 잡기 위해 젊은 감각을 중시하는 추세다. 영포티는 1990년대 당시 패션트렌드를 이끌었다가 경제력을 갖춘 중장년층이 된 세대를 의미한다.

갤럭시는 싱글 타입은 물론 글렌 체크, 스트라이프 패턴을 활용한 셋업 슈트와 스웨터, 티셔츠, 헨리넥 등 다양한 이너의류 등을 매칭하는 방법으로 새로운 스타일을 제안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관계자는 "재킷, 셔츠, 팬츠, 스니커즈를 자유롭게 섞어 활용하도록 구성했다"며 "목깃이 있는 스웨터, 티셔츠, 크루넥, 리브드하이넥 등 이너 아이템을 활용해 센스있는 스타일링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로가디스는 가볍고 신축성이 좋은 스트레치 소재로 구성한 '모션 시리즈'를 선보였다. 젊은 감성을 바탕으로 디자인하고 착용감과 활동성을 높였다. 스마트 슈트와의 코디는 물론 라운드 스웨터와 캐주얼 팬츠의 조합으로 젊고 세련된 스타일링을 할 수 있다.

빨질레리는 파스텔 핑크·옐로우·라이트 베이지·그린 컬러를 중심으로 밝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패션 센스를 중요시하는 영포티를 위해 컬러풀 한 슈트는 물론 재킷, 팬츠, 셔츠 등에도 트렌드 컬러를 적용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오수민 삼성패션연구소 수석연구원은 "남성들의 '멋'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져 개인의 취향과 환경 변화로 남성들의 드레스 코드가 유연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idea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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