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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LG전자, 주먹 쥐었다 펴면 '찰칵'…카메라 강화 '2018년형 K 시리즈' MWC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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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카메라 기능을 강화한 '2018년형 K 시리즈'인 LG K10·LG K8 2종을 2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이동통신 전시회 'MWC 2018'에서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조선비즈

LG전자가 MWC 2018에서 선보일 예정인 스마트폰 2018년형 K8(왼쪽)과 2018년형 K10+(오른쪽). / LG전자 제공



화면 크기 5.3인치인 2018년형 LG K10에는 800만 화소 전면 카메라가 장착됐고 후면에는 알루미늄 재질이 적용됐다. 색상은 오로라 블랙, 모로칸 블루, 테라 골드다. 2018년형 LG K10(RAM 2GB, 내부 저장용량 16GB)보다 빠른 성능과 큰 저장용량을 원하는 이용자들을 위해 LG K10+(RAM 3GB, 내부 저장용량 32GB)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2018년형 LG K10은 피사체에만 초점을 맞춰 촬영이 가능한 아웃포커싱 기능도 처음 탑재했다. 손가락을 지문 인식 버튼에 갖다 대고만 있어도 셀카 촬영이나 화면 캡처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후면 홈 버튼을 가볍게 터치하면 셀카 촬영이 가능하고 후면 홈 버튼을 두 번 터치하면 화면 캡처가 가능하다.

LG전자 측은 "새로운 자동 초점 기술을 적용해 이전 제품보다 초점을 맞추는 속도가 23% 빨라졌다"며 "사진으로 남기고 싶은 중요한 순간을 놓치지 않도록 대상의 초점을 빠르게 잡아준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저조도 촬영 모드를 업그레이드한 화면 크기 5인치의 2018년형 LG K8(RAM 2GB, 내부 저장용량 16GB)도 선보인다. 어두운 곳에서도 밝고 선명하게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셀카 촬영시 화면이 흰색으로 변해 플래시 역할도 대체한다.

또 사진 촬영을 도와주는 부가 기능들도 탑재됐다. 예를 들어 3초마다 1장씩 최대 20장을 연속으로 찍고 움직이는 사진(GIF)으로 만들어 주는 '플래시 점프샷'이나 셀카를 찍을 때 주먹을 두 번 쥐었다 펴면 4장 연속 촬영이 가능한 '제스처 샷'도 추가했다.

하정욱 LG전자 단말사업부장은 "LG전자만의 카메라 기술과 다양한 편의 기능으로 실속형 스마트폰 시장에서 글로벌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고 말했다.

안별 기자(ahnbyeol@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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