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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한국 출판 수출길 연다…'서울 북 비즈니스 페어' 첫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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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서 27∼28일 열려…8개국 102개 출판사 참가

연합뉴스

지난해 6월 열린 서울국제도서전.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 출판(K-Book)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출판계 협력을 도모하는 행사인 '서울 북 비즈니스 페어'를 27일부터 이틀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연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대한출판문화협회, 한국출판인회의가 함께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서울국제도서전에서 이뤄져 오던 저작권 수출 거래를 강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됐다.

국내 출판사 56개와 인도네시아·베트남·일본·말레이시아·대만·태국·멕시코 등 7개국 출판사 46개가 참가한다.

해외에서 온 출판 전문가들이 자국의 출판시장 현황과 진출 전략을 설명하는 세미나와 국내외 출판 관계자의 일대일 상담이 진행된다.

문체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출판 콘텐츠의 국제 경쟁력 강화, 해외 출판계와의 교류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psh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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