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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여주시, 세종로 한글거리 조성...21세기 '문화 황금시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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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여주시 세종로 한글거리 <제공 여주시>



여주/아시아투데이 남명우 기자 = 경기 여주시가 창조·애민의 정신으로 찬란한 ‘문화 황금시대’를 이끌었던 세종대왕과 영릉, 그리고 세계 최고의 발명품 한글을 주제로 ‘세종로 한글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20일 여주시에 따르면 세종로 한글거리는 여주IC부터 여주시청까지 약 5.2㎞ 구간으로, 상징적 이미지가 부족했던 거리에 한글과 세종의 다양한 업적을 활용한 조형물을 설치해 여주만의 특화한 도시디자인을 입힌 거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2016년 경기도에서 개최한 공모사업에 응모해 대상지로 선정됐으며, 확보된 예산 42억원을 활용해 한글대문, 육교 한글디자인, 조형물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 같은 계획에 따라 지난해 설계용역 착수 후 한글거리 조성 추진 전략 및 디자인 계획을 수립하는 등 구체적인 사업 진행을 위한 행정적·재정적 절차를 마무리했다.

원경희 여주시장은 “도시 브랜드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를 특성화하기 위해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이미지 구축에 역량을 집중해 왔다”며 “세종의 인문학적 향기가 배어나고 세종의 정신이 살아 숨쉬는 ‘세종대왕의 도시’라는 점을 부각시키기 위해 이번 사업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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