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도시대기측정망은 현재 4곳(이도동, 연동, 동홍동, 성산읍)이 운영되고 있으며, 대정읍 지역에 측정망을 추가 설치하면 도내 대기오염물질 관리체계의 지역편중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도시대기측정망에는 미세먼지, 오존을 포함한 5개 대기오염물질을 매시간 연속측정하고 있으며 '에어코리아'와 '제주도 실시간 대기정보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자료가 제공되고 있다.
관계자는 "최근 미세먼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이번 사업을 통해 측정소가 없던 서부지역 도민에게도 실시간으로 해당 지역의 대기오염정보를 제공한다"며 "또한 노후장비 교체로 양질의 데이터를 확보해 대기오염 경보제의 효율적인 운영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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