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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전국 첫 항공기 안전체험 임실 119안전체험관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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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처음으로 전북 임실군 119안전체험관에서 항공기 안전 체험을 할 수 있게 됐다.

전북도는 119안전체험관 위기탈출체험동 안에 항공기 사고 때 비상탈출훈련을 할 수 있는 항공기안전체험장을 금주부터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항공기안전체험장은 항공기 이용객은 늘어나고 있으나 사고발생 때 비상탈출요령 등 체계적인 안전교육 훈련은 승무원을 대상으로 제한적으로만 실시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도입한 시설이다.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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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는 교육부 안전체험센터 시범사업 공모 선정에 따른 지원예산 2억여억원이 투입됐다. 주요 체험시설은 30석 규모 실물 모형 항공기에 좌석, 천정, 창문, 비상 슬라이드 등 실제 비행기와 똑같은 자재로 기내모습으로 꾸몄다. 이곳에서는 추락, 화재 등 비상상황을 가정해 항공 비상탈출자세에서 라이프자켓 착용 후 탈출슬라이드를 통한 훈련을 하게 된다.

전북도는 또 국가기술표준원 시범사업으로 조성된 어린이제품안전체험관도 금주부터 운영에 들어가게 된다고 밝혔다. 어린이제품안전체험관은 킥보드, 유해물질중독, 손씻기, 자전거 안전체험 등 어린이가 사용하는 제품에 대한 안전을 체험중심으로 교육하기 위한 것이다.

이선재 소방본부장은 “항공기안전체험장 신설과 생활안전체험장 보강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도민들에게 다양하고 실질적인 안전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생존수영장 조성사업, 4D 재난영상시스템 교체사업, 방사선보건 체험시설 개발사업 등 안전체험콘텐츠 개발과 설치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대한민국 대표 안전명소의 명성을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용근 기자 yk21@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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