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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한국당 윤두환 울산 북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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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19일 자유한국당 윤두환 전 국회의원이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북구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8.2.19/뉴스1 © News1 조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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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자유한국당 윤두환 전 의원이 6.13 지방선거와 함께 실시되는 울산 북구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 출마를 선언했다.

윤 전 의원은 19일 오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0년간의 진보정치 실험으로 북구발전의 성장동력이 멈추고 주민들간의 이념 갈등으로 분란과 상처만 남았다"며 "지난 선거에서의 교훈을 거울삼아 북구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모든 역량을 바치겠다"고 밝혔다.

그는 "북구는 늘어나는 인구에 비해 부족한 도시기반 시설과 주민편의 시설 등 해결해야 할 산적한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힘 있고 경험이 풍부한 국회의원 탄생이 절실한 시기"라며 "3선 국회의원을 지낸 경험이 북구 발전을 위한 성장동력의 충분한 윤활유가 될 것"이라며 자신이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윤두환 후보는 울산 북구에서 16대(2000년) 국회의원으로 당선됐으며 17대(2004년)에는 당시 민주노동당 조승수 후보가 당선됐으나 조 의원이 선거법 위반으로 중도 낙마하자 보궐선거로 국회에 재입성했다.

이어 2008년 18대 총선에서도 승리해 3선에 성공했으나 그 다음해에 선거법 위반혐의로 당선무효형 선고를 받고 의원직을 상실했다.

지난 20대 총선에서는 무소속으로 출마한 윤종오 의원에게 패해 낙선했으나 윤 의원이 지난해 12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대법원 상고심에서 벌금 300만원을 선고 받아 의원직을 상실하자 공석이 된 북구 국회의원에 재도전하게 됐다.

자유한국당 내부에서는 박대동 전 의원이 출마를 저울질 하고 있어 당내 경선도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kky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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