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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첨단지식산업의 집약체 '부산벤처타워'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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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2일 준공 부산벤처타워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전국 최초로 지역 벤처기업인들이 힘을 모아 건립한 첨단지식산업센터인 '부산벤처타워'가 문을 연다.

부산벤처타워는 오는 22일 낮 12시 부산 사상구 모라로 22(모라동)에서 입주업체 대표와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곳은 2014년 6월 12일 착공식을 가진 이후 3년 8개월 만에 준공한다.

부산벤처타워는 부산벤처기업협회 회원들이 출자한 특수목적법인인 부산벤처타워가 시행을, 성벽종합건설이 시공을 맡아 민간개발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했다.

사업비 954억원을 들여 모라도시첨단산업단지 내 부지 6473.9㎡에 지하 2층, 지상 17층, 연면적 5만5054.3㎡ 규모로 건립됐다.

차량 482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과 고속 엘리베이터 8대를 갖추고 있으며, 업무시설(208개 호실)과 지원시설(57개 호실)이 조성됐다.

2월 현재 총 265개 호실 중 216개 호실이 분양(분양률 81.5%)됐고, 75개 업체 500여 명이 입주를 마쳤다.

부산벤처타워 관계자는 "지식·정보통신, 도시형 첨단업종 벤처기업들의 입주가 완료되면 부산벤처타워는 서부산을 대표하는 첨단산업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상구 관계자는 "부산벤처타워가 준공됨에 따라 노후된 사상공업지역을 밝고 활기가 넘치는 첨단산업도시로 바꾸는 힘찬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면서 "이 곳에서 수많은 벤처 신화가 탄생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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