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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부산 해운대구, 동네 곳곳 찾아가는 이동 빨래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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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찾아가는 이동 빨래방 사업을 위해 제작된 세탁 차량 '행복드림 빨래터'(해운대구 제공)©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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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뉴스1) 박채오 기자 = 부산 해운대구는 오는 28일부터 동네 곳곳 ‘찾아가는 이동 빨래방’ 사업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찾아가는 이동 빨래방은 세탁차량을 활용해 어르신, 장애인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거동불편 세대의 대형 빨래를 무료로 세탁해주는 서비스다.

구는 이번 사업을 위해 세탁기 3대, 건조기 1대, 발전기, 전기온수기, 급수 탱크 등을 갖춘 2.5톤 규모의 세탁 차량 ‘행복드림 빨래터’을 제작, 관내 18개 동을 방문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해운대 거주 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과 중증장애인은 누구나 거주지 동 주민센터 또는 인근 복지관에 해당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사전 접수 후 동별로 지정된 장소로 세탁물을 가지고 가면 된다.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에게는 집을 직접 방문해 세탁물을 수거해 세탁한 뒤 다시 집으로 배달할 예정이다.

백선기 해운대구청장은 “관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은 1만 3700여 명, 등록장애인은 1만 7400여 명에 달한다”며 “이동 빨래방 사업 운영에 최선을 다해 주민 행복 체감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che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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