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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정부 초청 95개국 외국인 장학생 310명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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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아시아투데이 남라다 기자 =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은 전국 58개 대학에서 공부한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생 310명이 이달 졸업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졸업하는 학생들은 국제장학프로그램(GKS)을 통해 95개 국적 출신 장학생이다. 졸업생들은 학부 64명, 석·박사 242명, 연구 4명 등 모두 310명이다. 권역별로는 아시아 학생이 139명(45%)으로 가장 많았고 아프리카(55명, 18%)와 유럽(54명, 17%), 아메리카(40명, 13%), 중동(22명, 7%) 순이었다.

전공계열별로는 인문사회계열 학생이 197명(64%)으로 가장 많았고, 자연공학계열(90명, 29%), 예체능계열(23명, 7%) 학생이 뒤를 이었다.

1967년 시작된 GKS 사업은 매년 각국 우수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초청해 한국에서 학위를 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이 프로그램을 통해 4200여명의 졸업생이 배출됐으며, 교수·기업인·공무원 등 전 세계의 정계·재계·학계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영향력 있는 리더로 활동하고 있다.

최영한 교육부 국제협력관은 “졸업생들이 자국 발전은 물론 친한(親韓) 글로벌 인재로 한국과의 우호·친선관계를 돈독히 해주는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세계 각지의 동문과 더욱 긴밀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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