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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2018 영암왕인문화축제 왕인'에 하태현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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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18 왕인축제의 왕인' 하태현 씨


영암읍 출신 향토교육 발전 기여…축제 홍보·프로그램 등 참여

【영암=뉴시스】박상수 기자 = 전남 영암군은 최근 향토축제추진위원회를 열고 '2018 영암왕인문화축제의 왕인'으로 하태현(85·사진)씨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1954년 영암초등학교에서 교직을 시작한 하 씨는 1995년 정년퇴직까지 40여년간 창의적인 초등교육을 위해 헌신 봉사한 공로로 수차례 교육부장관 표창과 대통령 훈장을 받았다.

퇴직 후에는 지역사회에서 각종 봉사단체를 조직 운영해 향토교육 발전에 진력을 다했다.

또 왕인문해학교 지도사로 활동하며 지역주민들에게 지식 전달을 위해 헌신하는 등 지역사회와 교육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왕인으로 선정됐다.

영암왕인문화축제의 왕인은 축제 기간 중 홍보는 물론 퍼레이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왕인 역할을 맡아 축제에 참여한다

축제위원회 관계자는 "하 씨는 교육을 통한 인재양성에 공헌을 해왔을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등 타의 모범이 되는 분"이라며 "이 같은 공로를 인정해 왕인박사를 기리는 올 해의 왕인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올 영암왕인문화축제는 오는 4월5일부터 8일까지 영암 왕인박사유적지와 상대포역사공원 등 영암군 일원에서 열린다.

행사는 '왕인박사 일본가오' 퍼레이드, 왕인박사 추모 한시백일장, 백제 차문화 시연회 등 7개 부문 93종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parks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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