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동구, 팔공산길 힐링관광 도보여행 안내서와 함께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 동구(구청장 강대식)는 영남의 대표적인 생태축인 팔공산에 산재한 각종 걷기여행길(올레길, 왕건길, 녹색길, 갓바위 소원성취길, 봉무공원 만보산책로, 초례산 숲속 힐링로드, 안심창조밸리 천천둘레길 등)의 관광편의 제공을 위해 대중교통, 답사포인트(노선, 경관, 주의), 노선도, 주요지점 사진, 스토리텔링, 숲체험 등을 내용으로 하는 도보여행길 종합가이드북을 제작, 배포한다고 밝혔다.

동구청은 팔공산에 그간 여러 기관, 단체에서 조성한 각종 둘레길에 대한 종합적인 안내가 없어 불편하다는 지적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걷기여행길 종합포털 등 기존 전산시스템과 스토리텔링 자료 등을 최대한 활용하여 타 지자체와 달리 별도의 전문기관 용역 없이 저비용으로 직접 안내 책자를 제작하여, 예산절감에 기여하기도 하였다.

강대식 동구청장은 "'걸어서 행복해져라. 걸어서 건강해져라. 오래 사는 최선의 방법은 끊임없이 그리고 목적을 갖고 걷는 것이다'라는 어느 유명한 소설가의 말처럼 여행도 하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걷기여행에 더 많은 분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표지판 등 안전시설물 관리뿐만 아니라, 걷기여행길 축제(스탬프 투어, 작은 음악회 등) 개최, 팔공산길 가이드 양성 등 여러 활성화 시책을 적극 검토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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