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경로당 4400곳에 태양광 보급

(사진제공=경남도) 경남도청 전경.

(사진제공=경남도) 경남도청 전경. (경남=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경남도는 경로당의 냉ㆍ난방 등 전기요금 부담 경감을 위해 경로당 태양광 보급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경남도는 복권기금과 시군비 388억 원을 들여 올해부터 2021년까지 도내 경로당 4,400여 개소를 대상으로 태양광 보급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내 경로당은 7,230곳으로 그 중 태양광이 보급된 경로당은 920곳인 12.7%에 불과하고, 그동안 여름철과 겨울철 전기요금 부담으로 냉ㆍ난방애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번 사업이 추진되면서 경로당 태양광 3kw 기준 연간 66만 원 정도의 전기료 절감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정석덕 경남도 연구개발지원과장은 "저소득층 임대아파트 태양광 보급과 가정용 미니태양광 보급사업 등을 통해 에너지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신재생에너지 보급률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발굴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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