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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한국당 윤두환 전 의원, 울산 북구 재보선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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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윤두환 전 의원.


윤두환 전 의원. (울산=국제뉴스) 허수정 기자 = 자유한국당 윤두환 전 의원(울산 북구)이 6.13 지방선거와 함께 실시되는 울산 북구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 출마표를 던졌다.

윤 전 의원은 19일 오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10년간의 진보정치 실험으로 북구발전의 성장동력이 멈추고 주민들간의 이념 갈등으로 분란과 상처만 남았다"며 "북구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모든 역량을 바치겠다"고 출마 소감을 밝혔다.

이어 "북구는 늘어나는 인구에 비해 부족한 도시기반 시설과 주민편의 시설 등 해결해야 할 산적한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경험 풍부한 국회의원 탄생이 절실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윤 전 의원은 지난 2000년 북구에서 16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뒤 17대(2004년)에는 당시 당선된 민주노동당 조승수 후보의 선거법 위반에 따른 중도 낙마로 보궐선거로 국회에 재입성했다.

이어 2008년 18대 총선에서도 승리해 3선에 성공했으나 그 다음해에 선거법 위반혐의로 당선무효형 선고를 받고 의원직을 상실했다.

윤 전 의원은 지난 20대 총선에서는 무소속으로 출마한 윤종오 의원에게 패해 낙선했다. 윤종오 의원은 지난해 12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대법원 상고심에서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아 의원직을 상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재보궐 선거가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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