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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과징금 부과를 위한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서 이 회장에 차명계좌들을 다시 추적합니다.
금감원은 오늘(19일) '이건희 차명계좌 확인 TF'를 구성하고 TF 소속 검사반 직원들을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 미래에셋대우, 한국투자증권 등 4개 증권사에 투입해 특별검사를 시작했습니다.
TF는 4개 증권사에 속한 이 회장 차명계좌에 거래명세와 잔고 등을 확인한다는 계획인데 1차 검사 기간은 다음달인 3월 2일까지입니다.
[유영규 기자 ykyo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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